2주 전, 강원도의 한 고속도로에서 고장으로 1차로에 멈춰 서 있던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이 추돌하면서 7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는데요.
옆으로 쓰러진 차에 타고 있던 사람을 구하기 위해 다른 운전자들이 나서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누리꾼의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지난 7일, 강릉 영동고속도로 서울 방향 대관령 7터널 부근.
1차로에서 전도된 SUV 차 한 대가 블랙박스 차량 시야에 들어옵니다.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비상등을 켜고 사고 차량 뒤쪽에 차를 세우는데요.
잠시 후…
사고 차량 주변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고, 차 안에 있던 여성을 구조합니다.
그러고는 놀랐을 여성을 부축하고 차 안에 있던 생수도 건네는데요.
2차 사고 우려에도 내 일처럼 나선 사람들,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사고이지만 도와주는 시민들의 모습이 참 훈훈하다", "나였으면 그냥 지나쳤을 것 같다… 큰일 하셨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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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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