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를 마치고 배드민턴을 치던 구급대원들이 심정지로 쓰러진 남성을 살렸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권기훈·이태균·김정현 소방장과 배연호 소방사가 창원축구센터에서 배드민턴을 치던 중 가까이 있던 50대 남성이 쓰러졌다.
권기훈 소방장 등은 뛰어가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했고, 이어 심폐소생술을 했다.
바로 환자의 의식이 돌아왔고, 구급차가 도착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는 잘 회복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를 살린 구급대원들은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쓰러진 분이 무사히 퇴원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영상 제공 : 창원소방본부)
이성진 기자(nav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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