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에 벌써 바닷가를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금 이곳은 부산 해운대의 모습입니다.
시원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모래사장 위에는 건물 3,4층 규모의 거대한 모래작품이 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등 그동안 그림으로 봐왔던 세계의 유명 작품들인데요.
올해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의 개장일도 보름 정도 앞당겨 다음 달 1일에 개장하기로 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더워지겠습니다.
특히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밀양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 대구 32도, 강릉 31도까지 치솟겠고요, 서울도 26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도 안개가 심하겠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 등 서쪽 지방의 가시거리가 200 m 미만으로 좁혀지겠습니다, 안전운전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16도, 광주 17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광주 29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금요일에 동쪽 내륙에 소나기가 오겠고요.
일요일 오후부터 다음 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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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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