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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복입니다. 삼복더위에 걸맞게 날이 무척 덥겠습니다. 지금도 전국 많은 지역이 폭염특보로 뒤덮여있습니다. 오늘 한낮에 전주와 대구가 35도, 서울도 33도까지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서 실제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하늘은 잠잠합니다. 옅은 구름만 드문드문 떠다니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렇다가도 급변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전국적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시간당 30mm 안팎씩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남해안과 제주로는 차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기 때문인데요.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 30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120 이상의 강우량이 예상되고요. 특히 이들 지역으로는 시간당 30에서 50mm 안팎의 비가 강하게 퍼붓겠습니다. 오늘 전국 가끔 구름이 지나는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해안으로는 너울성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지역에는 소나기가, 남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오요안나 캐스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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