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날려 보낸 '오물 풍선'이 인천국제공항에도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군 당국 등은 오늘(2일) 아침, 대남 오물 풍선이 공항에 떨어져 아침 7시부터 7시 18분까지 일시적으로 항공기 운항과 이·착륙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신고를 받은 군 당국이 풍선을 제거한 뒤 곧바로 운행이 재개돼 결항은 없었고, 항공기 결함 등의 문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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