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러시아가 여성 죄수까지 대거 석방해 전장에 동원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0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재소자 출신의 두 여성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투에 참전시키기 위해 지난달 말 교도소에서 일군의 여성 재소자들을 석방했다고 전했습니다.
군 모집 담당자가 상트페테르부르크 외곽의 교도소를 돌며 여성 재소자들을 모집했다는 것인데요.
다만 이 모집이 단일 사례인지, 시범 프로그램인지 아니면 대규모 계획의 일환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변혜정
영상: 로이터·AFP·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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