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새벽 도착한 푸틴 대통령을 김정은 위원장이 영접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북러 친선의 전면적 개화기에 특기할 역사적인 상봉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러 친선관계가 국제적 정의와 평화·안전을 수호하고, 두 나라 최고수뇌들의 상봉이 평양에서 이뤄졌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최대의 국빈을 맞이하는 평양국제비행장은 푸틴 대통령에 대한 열렬한 환영 일색으로 단장됐고,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공항 영접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을 숙소까지 안내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차에 동승 했고, 평양 거리를 누비며 그동안 쌓인 회포를 풀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통적인 북러 친선협조관계가 새로운 전면적 발전의 주로에 확고히 들어서는 시기에 진행되는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양국 인민의 염원인 강국 건설 위업을 견인하는 행보라고 평가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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