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 중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출생한 이른바 MZ세대 공무원들의 퇴직 사례가 전체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정년퇴직이 아니라 의원면직한 시 일반직 공무원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2년 8개월간 83명인 가운데 20대·30대는 56명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40대 14명, 50대 이상 13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의원면직 사유는 기관·직급 변동 등 공공기관 재임용이 20명, 민간기업 재취업·창업이 13명에 그친 반면, 취업·창업준비, 이민 등 기타 사유가 60%인 50명에 달했습니다.
[신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