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권자 67% "바이든 사퇴해야"…바이든·트럼프, 박빙 지속(종합)

2024.07.12 방영 조회수 0
정보 더보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 안팎의 대선 후보사퇴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유권자 세 명 중 두 명꼴로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현지시간) 나왔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 대결 시 여전히 팽팽한 박빙세를 이어갔다. ABC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9일 미국의 성인 2천4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첫 TV 토론 상황에 근거해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7%는 그렇다고 답했다고 ABC방송과 WP가 보도했다. 민주당 및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는 62%가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고, 바이든 대통령 지지층 중에서도 절반이 넘는 54%가 사퇴 필요성에 무게를 실었다. [그래픽] 미국 바이든 대통령 대선후보 사퇴 여론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을 하기에는 너무 늙었다는 답변도 전체 응답의 85%에 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우 동일한 질문에 60%가 너무 늙었다고 확인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정신적으로 명료하다는 답변은 전체의 14%에 불과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44%가 또렷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신체적 건강에 대해서도 13%만이 바이든 대통령이 건강하다고 답한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44%가 건강하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양자 대결 시 바이든 대통령은 46%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7%)에게 불과 1%포인트 차로 뒤지는 팽팽한 격차를 유지했다. WP는 "이는 TV 토론 뒤 잇달아 이뤄진 기존의 여론 조사와는 상반된 결과"라며 "토론 이후 실시된 8개의 다른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평균 3.5%포인트 앞섰다"고 전했다. 2020년 대선 당시 동일한 시점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평균 9~11%포인트 우세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 대결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49%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6%)을 3%포인트 앞섰다. 바이든 대통령 사퇴 시 민주당 후보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는 데 대해선 응답자의 44%만이 만족한다고 밝혔지만, 민주당 및 민주당 지지층에 한정할 경우 만족도는 70%까지 상승했다. 위스콘신과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등 7개 대선 경합주 여론조사 평균만 놓고 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 우위를 이어갔다. WP가 지난달 27일 TV 토론 이후 경합주에서 진행된 여론조사를 평균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스콘신을 제외한 6개 주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섰다.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바이든 대통령에 우세했고, 노스캐롤라이나와 네바다, 애리조나, 조지아 등 4개 주에서는 5%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리며 우위를 분명히 했다. 위스콘신에서는 두 후보의 평균 지지율은 동률이었다고 WP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선 후보 첫 TV 토론에서 고령 리스크를 적나라하게 노출한 뒤 민주당 안팎의 거센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본인이 여러 차례 완주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했음에도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을 비롯한 핵심 지도부마저 재고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밝히며 그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은 오히려 거세지는 상황이다. kyungh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20240712 36

  • 독일 총리 03:12
    독일 총리 "美 장거리미사일 배치로 평화 기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美안보보좌관 02:38
    美안보보좌관 "나토 정상, 바이든 찬사…트럼프 재선 우려 없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이스라엘 국방 03:06
    이스라엘 국방 "하마스 기습 사건 관련 네타냐후 조사해야"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독일 총리 03:12
    독일 총리 "美 장거리미사일 배치로 평화 기여"(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尹 02:38
    尹 "한미가 일치된 대응 이끌자"…바이든 "언제나 함께 하겠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3:15
    "설마했다 올해만 10명"…美폭염 속 차내 방치 아이 사망 잇따라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美민주, 하원 전체의견 수렴…바이든 사퇴요구 전방위 확산 주목 02:38
    美민주, 하원 전체의견 수렴…바이든 사퇴요구 전방위 확산 주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둑 무너졌나…바이든 캠프와 참모들로 번지는 후보사퇴 여론 02:38
    둑 무너졌나…바이든 캠프와 참모들로 번지는 후보사퇴 여론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英 총리 02:38
    英 총리 "바이든 매우 건재"…인지력 논란에 '방어막'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러 03:12
    러 "美 장거리미사일 獨 배치로 냉전 회귀…군사적 대응"(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美 유권자 67% 02:38
    美 유권자 67% "바이든 사퇴해야"…바이든·트럼프, 박빙 지속(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바이든, 젤렌스키 소개하며 02:38
    바이든, 젤렌스키 소개하며 "신사 숙녀 여러분, 푸틴 대통령!"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이스라엘군, 하마스 기습에 '대응 실패' 시인…첫 보고서 03:06
    이스라엘군, 하마스 기습에 '대응 실패' 시인…첫 보고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바이든 02:38
    바이든 "내가 대통령 최적임자, 트럼프 이길것"…완주 입장 고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가자지구 미국 임시 구호부두 '전혀 쓸모없다' 결국 폐기 02:21
    가자지구 미국 임시 구호부두 '전혀 쓸모없다' 결국 폐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바이든 02:38
    바이든 "중국, 러 전쟁 계속 지원하면 경제적 손해 볼 것"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2:38
    "후보 교체론 배후는 오바마"…바이든 캠프 내부 의심 증폭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바이든 02:38
    바이든 "캠프서 '이길 방법이 없다'고 하지 않는 한 사퇴없다"(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독·영·프 정상 02:38
    독·영·프 정상 "바이든 건강 괜찮다"…최우방들은 '합격' 판정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트럼프 복귀 '발등의 불'… 02:38
    트럼프 복귀 '발등의 불'…"각국, 나토 정상회의 뒤에서 양다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美대선에 묻힌 나토 정상회의… 02:38
    美대선에 묻힌 나토 정상회의…"바이든, 트럼프 못이길까 걱정"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2:38
    "시작한일 끝낸다" 바이든, 59분 회견서 사퇴요구 정면돌파 시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바이든 02:38
    바이든 "중국, 러 전쟁 계속 지원하면 경제적 손해 볼 것"(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02:35
    [영상] "마법사가 스킬 썼나"…한 동네만 콕 집어 내린 폭우 화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바이든 '완주 강조 59분회견'에도 사퇴 요구 또 나와…위기 고조(종합) 02:38
    바이든 '완주 강조 59분회견'에도 사퇴 요구 또 나와…위기 고조(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미국, 2026년부터 독일에 장거리미사일…40년만에 냉전 회귀? 03:12
    [영상] 미국, 2026년부터 독일에 장거리미사일…40년만에 냉전 회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2:38
    "후보 교체론 배후는 오바마"…바이든 캠프 내부 의심 증폭(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2:38
    "바이든 회견, 홈런도 재앙도 아닌…민주당에 최악 시나리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2:38
    "트럼프 재집권 시 바이든보다 인플레·재정적자·금리 악화"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바이든, 대외정책엔 달변…트럼프 이길 전략엔 횡설수설 02:38
    바이든, 대외정책엔 달변…트럼프 이길 전략엔 횡설수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바이든 또 말실수…트럼프 조롱엔 '너 중범죄자인 거 알아' 응수 02:38
    바이든 또 말실수…트럼프 조롱엔 '너 중범죄자인 거 알아' 응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이스라엘군, 하마스 기습에 대응 실패 인정… 03:06
    [영상] 이스라엘군, 하마스 기습에 대응 실패 인정…"전투조율도 안돼"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실패로 돌아간 가자지구 '식량 바닷길'…임시부두 결국 폐기 02:21
    [영상] 실패로 돌아간 가자지구 '식량 바닷길'…임시부두 결국 폐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바이든, 젤렌스키 소개하며 02:38
    [영상] 바이든, 젤렌스키 소개하며 "푸틴 대통령"…나토 정상들 '헉'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美, 기록적 폭염에 최소 28명 사망…호수 놀러 간 4개월 아기도 03:15
    [영상] 美, 기록적 폭염에 최소 28명 사망…호수 놀러 간 4개월 아기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러 02:38
    러 "푸틴, 오르반 통해 트럼프에게 보낸 메시지 없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 " onerror="this.onerror=null;this.src='//m.tv.zumst.com/static/images/img_default_vod.jpg';"> 00:54
    "북한군 소수 병력, 이미 우크라이나 내에 진입"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2 [현장연결] 한동훈,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변화·쇄신 강조 16:18
    [현장연결] 한동훈,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변화·쇄신 강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3 [속보] 한동훈 00:34
    [속보] 한동훈 "김여사 문제, 국민 걱정의 주요한 부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4 [속보] 윤 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통화…북 파병 의견 교환 00:37
    [속보] 윤 대통령, 캐나다 총리와 통화…북 파병 의견 교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5 [바로이뉴스] 한동훈 04:40
    [바로이뉴스] 한동훈 "겨울이 온다"…"문제 해결 안 하면 '다음'은 없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6 장동혁 04:29
    장동혁 "100일이 1년 같아" 강명구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말말말]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7 해리스, 트럼프 의회난입선동 장소서 03:16
    해리스, 트럼프 의회난입선동 장소서 "자유냐? 혼돈이냐?"(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8 [단도직입] 김상훈 13:58
    [단도직입] 김상훈 "한동훈-추경호 계속 상의하는 상황...특별감찰관 문제, 대화로 풀 수 있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9 [현장영상+] 한동훈 16:39
    [현장영상+] 한동훈 "민주, 대표 범죄혐의 방탄 위해 헌정위기 조장"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0 한동훈 취임 100일 회견...이재명, 외연 확장 행보 03:44
    한동훈 취임 100일 회견...이재명, 외연 확장 행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1 윤 대통령-젤렌스키 통화‥ 02:02
    윤 대통령-젤렌스키 통화‥"야합 좌시 안 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2 해리스 03:16
    해리스 "美, 세계적 리더십 포기않고 강화할 것…우방들과 함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3 [뉴스초점] 16:38
    [뉴스초점] "북한군 소수, 이미 우크라 진입…병력 규모 늘어날 것"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4 북러 정보기술전시회 평양서 개막... 00:43
    북러 정보기술전시회 평양서 개막..."교류와 협조 강화"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5 [뉴스UP] 10월 30일 주요 일정 01:16
    [뉴스UP] 10월 30일 주요 일정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6 [속보] " onerror="this.onerror=null;this.src='//m.tv.zumst.com/static/images/img_default_vod.jpg';"> 00:24
    [속보] "북한군 소수 병력, 이미 우크라이나 내에 진입"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7 [뉴스UP] 20:40
    [뉴스UP] "전사자 발생"...'러 파병' 북한군, 전선 투입됐나?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18 [아침에 맞수] 여당 내홍에 중진들, 첫 공개 목소리 19:35
    [아침에 맞수] 여당 내홍에 중진들, 첫 공개 목소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9 한·우크라 정상 통화…윤 대통령 00:31
    한·우크라 정상 통화…윤 대통령 "러·북 군사 야합 좌시 안 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0 당정 00:46
    당정 "반도체특별법·K칩스법, 정기국회서 통과시킬 것"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1 대통령특보, 호주 외교장관 면담…호위함사업 관심 요청 00:42
    대통령특보, 호주 외교장관 면담…호위함사업 관심 요청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2 안보실장, 덴마크 의원단 면담… 00:40
    안보실장, 덴마크 의원단 면담…"北파병, 단계적 대응"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3 트럼프 03:16
    트럼프 "푸에르토리코에 나보다 더잘한 대통령 없어"…설화 차단(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4 33주년 맞은 국가원로회의…원로 100여명 '국가 발전 견인' 위해 뭉쳤다 02:01
    33주년 맞은 국가원로회의…원로 100여명 '국가 발전 견인' 위해 뭉쳤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5 한동훈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재명, 윤여준과 오찬 01:26
    한동훈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재명, 윤여준과 오찬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6 [아침에 PICK] 국정원 08:20
    [아침에 PICK] 국정원 "北 고위장성 전선 이동 가능성"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27 유튜브서 친북 계정들 추가 삭제…'스팸·사기 행위' 00:35
    유튜브서 친북 계정들 추가 삭제…'스팸·사기 행위'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8 한미 국방장관 '북 파병' 논의…北 최선희 모스크바행 01:38
    한미 국방장관 '북 파병' 논의…北 최선희 모스크바행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9 우크라 지원단체 01:57
    우크라 지원단체 "북한군, 25일 이미 교전…전사자도 발생"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30 [단독] 명태균 01:59
    [단독] 명태균 "김영선 국회부의장 출마?…사모님 오더 없인 안 돼"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