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언론인 공격한 '임성근 댓글팀'…사촌 현직 검사도 관여 의혹

2024.07.20 방영 조회수 0
정보 더보기
[앵커] 어제(19일) 청문회에서는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한 새로운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유선의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팬카페, 댓글팀 의혹이 제기가 된 거죠? [기자] 네, 어제 청문회에서 제기된 그 의혹 부분 잠시 보겠습니다. [박균택/더불어민주당 의원] "본인이 운영하거나 가입해서 활동하는 팬카페 없습니까?"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저 카페가 있는지 알고 있고요. 제 변호사의 지인의 지인이 운영하는 것까지 알고 있고." [박균택/더불어민주당 의원] "본인은 관여해본 적이 없습니까?"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저는 회원이 아니어도 들어갈 수 있어서…" 이 카페는 어제 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직후에 비공개로 전환됐습니다. [앵커] 그동안은 그럼 주로 어떤 내용들이 올라오던 카페입니까? [기자] 내용은 거의 하나였습니다. 임 전 사단장에게는 혐의가 없다, 죄가 없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 내용도 좀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임 사단장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할 수 없다는 글을 계속 계속 올리고, 박정훈 대령 수사 절차에도 문제가 있다, 박 대령의 변호인, 군인권센터 등에 대한 반박하는 글도 올렸어요. 몰랐어요?"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알고 있습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어떻게 알았어요?"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읽었습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그 카페에 들어가서?"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예, 들어가서 읽었습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아, 자기 댓글팀이니까."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좋은 내용이, 법적으로 제가 도움받을 내용이 많이 있어서 읽었습니다." [앵커] 지금 박지원 의원은 임 전 사단장 댓글팀이라고 이야기를 하네요.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그냥 읽었다라고 말을 하지만 실제로는 적극 관여한 정황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실제 카페에 저도 여러 차례 들어가서 내용을 확인해 봤었는데요. 몇몇 사람들이 주도해서 글을 올렸고, 또 몇몇 사람들이 거기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댓글을 달아왔습니다. 특히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린 직후에, 임성근 사단장이 저를 포함해서 몇몇 기자들에게 문자로 또 메일로 입장문을 보냈습니다. '사과를 안 하면 고소하겠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문제가 좀 됐었는데, 들어보겠습니다. [박균택/더불어민주당 의원] "남들에게 거의 협박하는 문자를 쓰듯이 사과를 요구하는 식의 글을 써가지고 저쪽에 게시하게 만들었던데, 어떻게 경찰 발표 12분 만에 6페이지짜리 원고가 작성이 되고 그게 저 팬카페에 올라가 있을 수가 있습니까?"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 [앵커] 그리고 어제 청문회 도중에 문자를 주고받은 사촌 현직 검사도 관여를 했다, 이런 의혹도 나왔죠? [기자] 네, 채상병 순직 사건 국면에서 임 전 사단장과 수차례 통화를 했던 현직 검사, 외사촌인데요. 이 해당 검사가 직접 카페에 글을 올렸다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해명 요청을 해봤거든요. 그런데 어제 오후까지도 적극 해명에 임했습니다. 임 전 사단장과 어떤 문자를 주고 받았는지 이야기를 했었는데, 논란이 커지다보니까 카페에 글을 올렸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유선의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JTBC 20240720 25

  • [법원취재썰]혼인 평등 징검다리 '첫 발' 내딛은 부부... 05:55
    [법원취재썰]혼인 평등 징검다리 '첫 발' 내딛은 부부..."여기서 꿈꿔도 괜찮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사반 제보] “5살 아들”…필리핀 여친 임신하자 잠적한 남성, 추가 피해자 나왔다 07:35
    [사반 제보] “5살 아들”…필리핀 여친 임신하자 잠적한 남성, 추가 피해자 나왔다
    조회수 9
    본문 링크 이동
  • 02:52
    "핼러윈 파티 해달라"…서이초 1년, 바뀌지 않은 교실 현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화 '파일럿'에서 여장 변신한 조정석, 감독마저 울렸다 02:12
    영화 '파일럿'에서 여장 변신한 조정석, 감독마저 울렸다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단독] '노원구 50대 신도 사망' 이면에 가려진 진실... 08:59
    [단독] '노원구 50대 신도 사망' 이면에 가려진 진실..."캄보디아 선교사에 수억원 편취당해"
    조회수 13
    본문 링크 이동
  • 'MS발 IT대란' 국내도 파장… 01:29
    'MS발 IT대란' 국내도 파장…"정상화까지 몇주 걸린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날씨] 수도권 낮엔 일시적 강한 비…밤부터 집중 호우 00:24
    [날씨] 수도권 낮엔 일시적 강한 비…밤부터 집중 호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강원 인제서 200톤 규모 낙석…차량 전면 통제 00:26
    강원 인제서 200톤 규모 낙석…차량 전면 통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여야 전당대회 본격화…야당도 지역별 경선 돌입 00:38
    여야 전당대회 본격화…야당도 지역별 경선 돌입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사퇴 임박설' 속 바이든 00:26
    '사퇴 임박설' 속 바이든 "다음주 복귀"…내부에서는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타임스퀘어 꺼지고 탑승권은 수기로…최악의 'IT 대란' 후폭풍 01:56
    타임스퀘어 꺼지고 탑승권은 수기로…최악의 'IT 대란' 후폭풍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아들 수술 앞둔 어머니, 공항서 '발 동동'…여행객들도 01:48
    아들 수술 앞둔 어머니, 공항서 '발 동동'…여행객들도 "휴가 망쳤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전 세계 먹통 만든 MS 오류, 복구에는 02:17
    전 세계 먹통 만든 MS 오류, 복구에는 "몇 주 걸린다"…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이재명, 제주·인천서 90% 압승…조국, 99% 지지로 연임 성공 01:44
    이재명, 제주·인천서 90% 압승…조국, 99% 지지로 연임 성공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대통령실 '체리따봉' 행정관, 음주운전 적발 1달 넘어 직무배제 00:34
    대통령실 '체리따봉' 행정관, 음주운전 적발 1달 넘어 직무배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임성근 불송치' 근거였던 수심위 의견…정작 위원장은 01:57
    '임성근 불송치' 근거였던 수심위 의견…정작 위원장은 "당시 굉장히 의문"
    조회수 7
    본문 링크 이동
  • 박정훈·언론인 공격한 '임성근 댓글팀'…사촌 현직 검사도 관여 의혹 03:15
    박정훈·언론인 공격한 '임성근 댓글팀'…사촌 현직 검사도 관여 의혹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교통법규 어긴 차만 골라 '쿵'…보험금으로 마약 구매한 사기단 01:20
    교통법규 어긴 차만 골라 '쿵'…보험금으로 마약 구매한 사기단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단독] 04:28
    [단독] "하나님 위해서 어디까지 해봤니"…선교사 만난 50대 신도의 사망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20일 밤부터 다시 중부 '집중호우'…남부 대부분 '폭염주의보' 01:45
    20일 밤부터 다시 중부 '집중호우'…남부 대부분 '폭염주의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우리나라는 첫 삽도 못 떴는데…홍수 막는 도쿄 '지하 신전' 가보니 02:37
    우리나라는 첫 삽도 못 떴는데…홍수 막는 도쿄 '지하 신전' 가보니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백일해,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급증… 01:43
    백일해,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급증…"수도권·영남·충청 비상"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바이든, 대선 레이스 복귀 예고…사퇴 압박에도 01:27
    바이든, 대선 레이스 복귀 예고…사퇴 압박에도 "트럼프 이길 것"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김민규·왕정훈, 디오픈 2R 공동 18위…우즈·매킬로이 컷 탈락 01:47
    김민규·왕정훈, 디오픈 2R 공동 18위…우즈·매킬로이 컷 탈락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99.9% 당대표 연임 조국… 01:22
    99.9% 당대표 연임 조국…"한동훈, 특검법 수용할 것"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1 금메달 뒤 더 성장하는 펜싱 도경동·박상원... 02:27
    금메달 뒤 더 성장하는 펜싱 도경동·박상원..."우린 이제 시작"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 '영수회담' 넉 달 새 변했다...윤 대통령 '큰 정치'는 언제쯤? 02:39
    '영수회담' 넉 달 새 변했다...윤 대통령 '큰 정치'는 언제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3 '전기차 화재' 여객선 진화장비 0대...항만도 사각지대 02:55
    '전기차 화재' 여객선 진화장비 0대...항만도 사각지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4 달콤한 실업급여?...'23년 동안 1억 원' 수령도 02:40
    달콤한 실업급여?...'23년 동안 1억 원' 수령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5 북한 쓰레기 풍선으로 잇단 화재...군, 대책 고심 02:18
    북한 쓰레기 풍선으로 잇단 화재...군, 대책 고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6 김건희 여사 연이은 공개 행보…추석 '봉사활동' 나섰다 00:42
    김건희 여사 연이은 공개 행보…추석 '봉사활동' 나섰다
    조회수 6
    본문 링크 이동
  • 7 KIA·삼성 나란히 패배...KIA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2' 00:31
    KIA·삼성 나란히 패배...KIA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2'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8 프로야구 천만 관중 대기록 원동력은? 02:47
    프로야구 천만 관중 대기록 원동력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9 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 '활짝'...1982년 출범 이후 처음 02:08
    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 '활짝'...1982년 출범 이후 처음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0 [영상] 프로야구 꿈의 '1000만 관중' 축포 01:09
    [영상] 프로야구 꿈의 '1000만 관중' 축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1 비한·비명 집결하라?...'차별화'로 몸푸는 오세훈·김동연 03:26
    비한·비명 집결하라?...'차별화'로 몸푸는 오세훈·김동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2 김건희 여사, 장애아동시설 방문... 00:28
    김건희 여사, 장애아동시설 방문..."봉사 이어지는 계기 되길"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3 윤 대통령, 서울 관악경찰서·강서 소방서 현장 격려방문 00:39
    윤 대통령, 서울 관악경찰서·강서 소방서 현장 격려방문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4 02:14
    "이런 문자 받으면 의심부터"...추석 '피싱 범죄' 주의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5 00:38
    "명절 연휴 가정폭력 112 신고, 평소보다 30~40% 늘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6 윤, 경찰·소방서 격려 방문...김 여사, 장애아 시설 찾아 02:29
    윤, 경찰·소방서 격려 방문...김 여사, 장애아 시설 찾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7 합참 00:31
    합참 "북한, 쓰레기 풍선 또 부양"...이틀 연속 도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8 종교계 만난 야·물밑 접촉 여...'의료' 주도권 경쟁 02:29
    종교계 만난 야·물밑 접촉 여...'의료' 주도권 경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9 6년째 끊긴 이산가족 상봉...윤 대통령 02:36
    6년째 끊긴 이산가족 상봉...윤 대통령 "시급한 문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0 02:06
    "아버지 흔적이라도"…6년째 끊긴 이산가족 상봉 행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1 1400개 열차표 쓸었다 환불…포인트 빼먹는 꼼수 못 잡나 02:12
    1400개 열차표 쓸었다 환불…포인트 빼먹는 꼼수 못 잡나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22 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 '활짝'...1982년 출범 이후 처음 02:10
    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 '활짝'...1982년 출범 이후 처음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3 尹, 경찰·소방서 찾아 격려… 02:19
    尹, 경찰·소방서 찾아 격려…"제복공직자에 정당 보상"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4 [앵커의 생각] '음모론' 이제 그만 01:25
    [앵커의 생각] '음모론' 이제 그만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5 북·중 접경서 01:53
    북·중 접경서 "동무!" 외친 유튜버…자칫하면 '반간첩법' 위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6 매년 성묘하는데 '소재불명'? 독립유공자 묘소 파악 못 하는 보훈부 01:57
    매년 성묘하는데 '소재불명'? 독립유공자 묘소 파악 못 하는 보훈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7 [단독] KT 퇴출시킨 '통일TV' 영상 유튜브에 버젓이…400여개 넘어 02:07
    [단독] KT 퇴출시킨 '통일TV' 영상 유튜브에 버젓이…400여개 넘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8 러 매체 01:37
    러 매체 "쇼이구 방북, 나토와 정면충돌 대비"…北, 러에 무기지원 늘릴 듯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9 北, 이틀 연속 오물풍선 살포… 01:46
    北, 이틀 연속 오물풍선 살포…"추석 민심 동요 노린 듯"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30 [여용사] '찬 서리 맞고 있는' 원희룡 01:38
    [여용사] '찬 서리 맞고 있는' 원희룡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