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 장맛비가 주춤하는 사이 폭염이 더 확대 강화됐습니다.
이제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이 폭염경보와 주의보 지역인데요.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못해서 서울 등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절기 대서이기도 한 내일 한낮에 서울이 기온이 28도, 청주와 대구 등지는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내일 새벽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내릴 거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부터 모레 사이 수도권 지방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고요.
주 중후반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일시 소강에 들겠고 이후에는 남쪽 태풍의 진로에 따라 변동성이 크겠습니다.
지금 태풍 개미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 위치해 있는데요.
앞으로 대만 동쪽을 지나 주 후반쯤 중국 남부로 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와 경북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26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서울 28도, 광주와 울산 33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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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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