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울산 온산읍에 있는 에쓰오일 공장에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대응 2단계가 발령됐지만, 불길이 커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지금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화재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 새벽 4시 47분입니다.
울산 온산읍의 에쓰오일 공장에서 불이 난 건데요.
화재 신고 10분 뒤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5시 20분부로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황입니다.
저희 YTN에 시청자가 제보한 화면을 보면 높은 건물 뒤로도 엄청난 크기의 불기둥이 솟구쳐 오르는 것이 눈에 띕니다.
또,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은 것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 현장 상황을 확인하며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화재가 난 곳이 윤활유와 관련된 곳으로 전해지고 있고, 영상으로 보듯, 불기둥 규모도 커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새벽 4시 47분, 울산 온산읍의 에쓰오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소방 대응 2단계는 인근 8개에서 14개 소방서에서 최대 80대까지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불이 난 곳은 윤활유와 관련된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추가 내용이 확인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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