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17일(현지 시간) 레바논 남부와 가자지구 중부를 공습해 일가족을 포함해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에 있는 주거용 건물이 공습당해 약 10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공습이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기 창고를 겨냥한 것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가자지구 중부의 한 주택에서는 이스라엘 로켓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부부와 자녀 11명, 친척 등 일가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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