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부터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남 일부 지역에는 한 시간에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기자]
네, 울산 태화강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울산에도 많은 비가 내리는 거 같은데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울산에도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온산에 150mm가 넘게 내렸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조금 누그러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울산뿐만 아니라 경남과 부산에도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오전 9시 기준으로 창원 진북에 326mm, 고성에 244mm, 부산 남구 252mm, 지리산에 211mm 등 해안가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비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경남과 창원소방본부에 120건이 넘는 폭우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부산에도 4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이번 비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부산과 울산, 경남 창원과 고성, 양산, 김해, 사천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경남 나머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경남 남해안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밤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당부했는데요.
하천 출입을 하지 말고 산사태와 토사 붕괴에도 주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울산 태화강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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