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초접전' 미 대선 사전투표 시작…추가 토론 무산
이제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동률을 보이며 초접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2차 TV토론을 거부하면서 더 이상의 토론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 대선 전망,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버지니아·사우스다코타·미네소타 등 3개 주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대선 때도 무려 70%에 가까운 유권자들이 사전투표로 미국 대통령을 뽑은 만큼, 사전투표가 승부를 가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과의 추가 TV토론을 거부했습니다. 일부 주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된 점을 들어 너무 늦었다는 건데요. 추가 토론은 어려워 보이는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렇게 토론을 거부하는 배경은 뭔가요?
미국 뉴욕타임스의 여론조사에서 해리스와 트럼프 두 후보의 지지율은 47%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TV토론에서 승리했단 평가를 받은 해리스가 지지율 상승효과를 누리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유가 뭔가요?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에 대한 비호감도가 트럼프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까지 나왔습니다. 호감도·비호감도는 표의 확장력과 직결된 척도로도 풀이되는데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2016년 대선 첫 토론에서 힐러리는 60% 넘는 평가로 트럼프를 이겼지만 정작 선거에서 졌는데요. 이에 힐러리 클린턴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경합 지역의 여론일 텐데요. 사실상 캐스팅보트를 쥔 경합주 조사 결과도 해리스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경합주 여론 어떻게 흘러가고 있습니까?
트럼프가 2차 암살 미수 사건이 발생한 이후 첫 야외유세에 나섰습니다. 손녀 캐롤라이나와 손자 루크로부터 응원을 받기도 했는데요. 첫 야외 유세로 노스캐롤라이나를 택한 이유가 있을까요?
유례없는 혼돈 속에 펼쳐지고 있는 미국 대선, 앞으로 어떤 변수가 남아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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