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인 오늘은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20도 안팎에 머물고 있고요. 주말까지 기온이 조금씩 오르긴 하지만,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등 일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영남 해안에 최대 60mm가 예상되고, 영동과 영남 내륙에 5~40mm, 그 밖의 지역은 5~2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밤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일부 동해안 지역은 내일 이른 새벽까지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현재 영남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남해안과 제주에도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최대 4m까지 거세게 일겠고, 해안가로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겠습니다.
태풍의 남긴 수증기와 상층 찬공기가 충돌하며,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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