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고위 관료와 국회의원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은 삼성전자로 나타났습니다.
한 기업분석연구소가 차관급 이상 고위 관료 308명과 22대 국회의원 300명의 주식 보유 현황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절반 이상인 335명이 본인 또는 배우자, 자녀 명의로 주식을 갖고 있었습니다.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은 삼성전자로 236명이 총 17만주 넘게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평가액은 105억원치에 달합니다.
뒤를 이어 애플, 테슬라, 카카오, 네이버 순이었습니다.
주식 자산 1위는 안랩 최대 주주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었습니다.
안 의원이 보유한 안랩 주식은 186만주로 1300억원어치에 달합니다.
2위는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 한 비상장회사의 주식 219억원어치를 보유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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