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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늦더위가 유난히도 길게 이어졌던터라, 올해 단풍은 예년보다 늦게 시작됐는데요. 오대산의 단풍은 이미 절정에 접어 들었고, 전국 유명산들의 단풍도 차츰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보통 단풍은 첫 단풍이 시작되고 20일 정도 이후, 절정을 이룹니다. 오늘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온화한 가을 날씨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서울이 최고 24도까지 오르겠고요.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늘 하늘도 대체로 맑은데요. 오늘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 10~50mm의 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남부지방과 강원 동해안에서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 월요일에도 동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 예보 나와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라희 기상캐스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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