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문답지 배부 시작…수험생 교통 대책 마련
[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두고, 전국으로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배송이 시작됐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수능 당일 관공서와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을 조정하고 수험생을 위한 특별 교통 대책도 마련했는데요.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감독관들의 감시 속에 모습을 드러낸 2025학년도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대형 트럭에 실려 전국의 85개 시험 지구로 배부되기 시작됐습니다.
각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전날까지 별도의 장소에 보관되다 수능 당일 아침에 각 시험장으로 운반됩니다.
교육부는 수능 시험이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시험장 시설 등을 사전 점검했습니다.
"수능 시험 당일까지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조치해서 학생들이 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수능 당일에는 전국의 관공서와 공공기관 출근 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집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기업체에도 출근 시간을 늦춰달라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수도권 지하철은 수험생들의 입실 시간을 고려해 집중 배차시간과 운행 차량이 확대되고, 열차 고장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예비차량도 편성됩니다.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험장 인근 지하철 시설물 공사는 일시 중지됩니다.
자치구별로 수험생 수송 지원차량을 운행하고 경찰은 시험장 주변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영상취재 기자 이덕훈, 김민엽, 양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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