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커 시위' 촉발한 서울여대 성폭력 의혹 교수 사직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서울여대 교수가 사직했습니다.
서울여대에 따르면 이 대학의 성폭력 의혹 당사자인 독어독문학과 A 교수는 지난 20일 학교 본부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서울여대는 지난해 9월 A 교수가 학생들을 성희롱·성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는데, 학생들은 이 사실을 올해 9월에야 알게 됐다며 A 교수와 학교 측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였습니다.
A 교수가 대자보 내용이 허위라며 작성자들을 경찰에 고소하자 학생들은 교내에서 '래커 시위'를 벌였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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