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 선납했는데 갑자기 폐업…"피해건수 매년 증가"
의료기관에 치료비를 선납했다가 폐업으로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의료기관 휴·폐업 관련 소비자 상담건수는 모두 964건으로, 올해 들어 246건이 접수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8% 증가했습니다.
상담 이유로는 선납 진료비 환급 요구가 687건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과별로는 치과와 피부과가 각각 332건, 280건으로 6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과도하게 가격을 할인하거나 치료비 전액 선납을 요구하는 의료기관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준하 기자 (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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