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에 치인 사람은 없지만, 현장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놀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가 유리를 뚫고 들어와 편의점 한가운데 멈춰서 있습니다.
가게 안은 부서진 집기와 떨어진 물건들로 아수라장입니다.
어젯밤 9시쯤 대구광역시 달서구 장기동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편의점으로 돌진했습니다.
[목격자 : 누구를 이송해 갔는지 (구급차가) 실어서 가고 한 대가 더 와서 대기하고 있었고요. 경찰들이 그 근처 통제하고 통제선 치고, 차는 그대로 서 있더라고요.]
차에 치인 사람은 없었지만, 편의점 관계자와 손님, 근처 행인 등 3명이 놀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후 6시 반쯤엔 경기도 군포시 산본역 민자역사 지하 1층 찜질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해당 건물엔 지하철역뿐 아니라 백화점도 있었는데, 소방 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30여 분만에 불을 껐습니다.
4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고, 건물 이용객 200여 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지하철도 한때 산본역을 무정차 통과했지만 큰 불길이 잡힌 뒤 정상 운행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 1층 세탁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북 경산에선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7시간 가까운 진화 작업 끝에 꺼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직원들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건물 두 동이 모두 탔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제보, 경기·경북소방본부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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