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께 유용한 건강 소식 알려드립니다.
매주 금요일에 전해드리는 '건강PICK' 시작합니다.
하루 10시간 30분 이상 앉아서 생활하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쿠르시드 박사팀이 추적 관찰한 결과인데요.
하루에 10시간 30분 이상 앉아 있는 그룹은 8~9시간 앉아 있는 그룹과 비교할 때 심부전 위험이 45%,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이 62% 높게 나타났습니다.
쿠르시드 박사는 '하루 10시간 반 이상 앉아있는 걸 피하는 것이 심장 건강 개선을 위한 현실적인 최소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유에 산양유를 소량 섞고는 산양유 100%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판 업체와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인도 제조사에 산양유 1.5%를 섞도록 한 뒤 산양유 100% 제품으로 허위 신고해 국내로 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문제의 원료 수입 업체들은 식약처에 허위 검사 성적서를 내고, 정부의 수거 검사에 대비해 영업장에 정상 성분 산양유 제품을 보관하기도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환자가 폭증하면서 정부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대응에 나섰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식약처가 참여하는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구성해 가동했습니다.
대책반장을 맡은 지영미 질병청장은 백일해 고위험군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임신부, 영아 돌보미 등의 백신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도 성행해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신속항원검사에 급여를 적용해 검사를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내년 1월부터 어린이 대상 국가 예방접종에 6가지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하는 6가 혼합백신이 도입됩니다.
6가 혼합백신은 기존 5가 혼합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5가지 감염병인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더해 B형 간염까지 예방 가능한 신규 백신입니다.
6가 혼합백신을 도입하면 기존 5가 혼합백신일 때 6회 필요하던 6가지 감염병 예방접종을 4회로 줄여 완료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대장균에 오염된 당근을 먹고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문제가 된 당근이 국내에 들어오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2년간 미국산 당근은 국내로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중에 판매 중인 수입 냉동 채소에 미국산 당근이 일부 포함된 경우가 있지만, 대장균 문제를 일으킨 당근은 들어오지 않았고, 수입 통관 과정에서 모두 세균 검사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 주요 건강 소식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건강PICK'이었습니다.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조각퀴즈 이벤트 6탄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