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푸틴의 반격' 격화하는 전쟁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공격에 신형 중거리 미사일을 시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ICBM을 발사했다고 주장했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서방 세력의 장거리 무기 사용에 대한 경고 차원에서 이 같은 공격을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이태큼스에 이어 대인지뢰까지 허용한 바이든 대통령이 47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채무를 면제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했다고 어제 우크라이나군이 발표했는데요. 오늘 아침 푸틴 대통령은 신형 중거리 미사일을 시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발사 30분 전에 미국에 사전 통보했다고도 하는데, 미사일 제원에 있어 왜 다르게 발표가 된 걸까요?
푸틴 대통령은 이번 미사일이 오레시니크로 명명됐고 현재 이런 무기에 대응할 서방의 방공 시스템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이번에 발사했다는 신형 미사일은 어떤 미사일이고 전황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러시아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에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하기 30분 전에 미국에 사전 통보했다고 밝혔는데요. 자동 핵확산 방지 핫라인을 통해 미국 측에 경고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미국에 사전통보 했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FP통신은 미사일의 제원에 대한 혼란과는 별개로 러시아의 드니프로에 대한 공격이 이례적이었으며,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의 관심을 끌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분석했는데요?
러시아의 이번 공격이 핵 교리 개정 이후라는 점에서 어떤 미사일을 발사했는지가 관심인데요. 푸틴 대통령의 말대로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하더라도 핵탄두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우려가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러시아가 핵 카드를 과연 쓸까요?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 받고, 또 이에 맞서 러시아가 핵교리 개정 후 미사일 공격을 하며 전쟁의 강도가 더 세지고 있는 분위긴데요. 특히나 3차 세계대전에 대한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핵교리 개정이 앞으로의 전황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요?
우크라이나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를 세 지역으로 나누는 방안을 마련했고, 이것을 트럼프 행정부에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앞서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을 논의할 의향이 있다는 보도도 있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채무를 면제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에이태큼스의 러시아 본토 공격 허용한데 이어 대인지뢰 제공까지 결정했는데요. 이건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우크라이나 전쟁을 두고 바이든 현 대통령과 차기 트럼프 당선인이 대립하는 양상인데요. 트럼프 취임까지 남은 두 달, 두 정부의 기싸움,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임기가 2개월도 채 남지 않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러한 군사조치가 상대를 최대한 압박해 유리한 협상 결과를 끌어내기 위함이라고 한다면, 이것이 차기 트럼프 정부에도 도움이 되는 거 아닐까요?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과 협상을 통해 적대적 대북정책을 확신한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후 추후 북미가 대화모드에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발언은 한 건데,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김정은 위원장이 무장장비전시회에 연설에서 이런 이야기도 했는데요. 현대전 양상에 맞춘 군 장비 혁신해야 한다고도 이야기 했습니다. 북한군이 실제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되면서 현대전 전술을 익혀가고 있는 가운데, 무장장비전시회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도 의미 있어 보이는데요. 앞으로 북한의 도발, 어떤 대응을 해야 한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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