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 쾌청한 하늘 보이며,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에 이색적인 가을 행사가 열렸다고 하는데요.
현장 분위기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파주 임진각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그곳에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요?
[캐스터]
어제부터 '전통의 맛, 현대의 멋'이라는 주제로 '파주 장단콩 축제'가 문을 열었는데요.
아직 오전인데도, 이색적인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찾아 북적이고 있습니다.
특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꼬마메주 만들기'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의 웃음 소리로 가득합니다.
체험을 즐기는 아이들의 옷차림도 제법 두툼한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8.2도 보이고 있지만,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는 이보다 조금 낮습니다.
한낮에는 12도까지 오르면서, 이맘때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까지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내렸던 눈은 기온이 점차 오르며 모두 그쳤는데요.
다만,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인 곳이 있습니다.
등산객들은 미끄럼 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동해안과 부산, 울산에는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상은 바람이 초속 18m로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한낮에는 어제와 비슷한 정도로 쌀쌀하겠는데요.
서울 12도, 대전 13도, 부산 16도가 예상됩니다.
휴일인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주 중반에는 한기가 남하하며 서울 등 내륙 곳곳에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내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이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도 즐기며, 즐거운 주말을 보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YTN 함예진입니다.
YTN 함예진 (gka05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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