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검사 탄핵 추진 후폭풍…여 당원 게시판 내홍
민주당 등 야권이 추진하고 있는 검사 두 명에 대한 탄핵 청문회 날짜가 다음 달 11일로 잡혔습니다.
검찰 내외부에서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또, 국민의힘에선 당원게시판 논란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 특검법 국회 재표결이 약 2주 뒤로 미뤄지면서 여당 의원의 이탈 가능성을 바짝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민주당이 대장동과 백현동 사건을 수사했던 강백신, 엄희준 두 명 검사에 대한 탄핵 청문회 개최안도 표결처리했는데요. 여당은 검사 탄핵청문회를 이 대표 수사에 대한 보복이자 재판 방해라며 강하게 반발중이거든요. 이번 검사 탄핵청문회 개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검찰은 강하게 반발 중입니다. 차장단이 입장문을 낸데 이어 이번엔 서울중앙지검 부장단이 전체 회의 끝에 입장문을 내고 이번 검찰 탄핵 청문회는 "검찰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건데요. 이런 검찰의 반발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이 계속 되는 모습니다. 이번엔 친한계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고모가 한 대표와 가족을 향해 저주의 말로 비난'했지만 문제 삼지 않았다며 반론을 편 겁니다. 이에 대해 추경호 원내대표는 "당직을 맡은 사람은 언행에 진중해야 한다"고 했는데, 현재 여당 당원게시판 논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렇게 계속된 여당 내 갈등 김여사 특검법 재표결 영향은 없을까요? 여당은 "단일대오가 흐트러질 가능성은 없다"며 이탈표 사수에 집중하고 있긴 한데요.
명태균 씨를 둘러싼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공천 심사 자료 확보에 나선 건데요. 핵심 증거 확보가 가능할까요?
그런데 눈에 띈건 차분했던 국민의힘의 태도입니다. 검찰의 이례적인 당사 압수수색에도 오히려 '원칙에 따라 최대한 협조'한다는 기조로 협조했다고 하는데요, 과거 야당 시절, 압수수색에 강경하게 반발했던 것과는 상당히 달라진 모습이거든요. 어떤 의미라고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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