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이른둥이의 출산과 치료, 양육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8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른둥이 현장 간담회에서 자신도 칠삭둥이 2.3㎏ 미숙아로 태어나 아이를 보는 마음이 더욱 각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생아의 거의 10%가 넘는 수가 이른둥이기에, 엄마와 아기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부터 먼저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통합 진료를 제공하는 모자 의료센터를 단계별로 설치하고, 임산부의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의료 기관 간 핫라인으로 연결된 모자 의료 네트워크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른둥이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더욱 확대할 거라며, 현재 최대 천만 원까지 지원되는 의료비 지원 한도를 대폭 상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출산 예정일을 기준으로 서비스 기간을 산정하도록 개선해서 제때 필요한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출생아 수가 증가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출산율 반등의 불씨를 확실한 상승 추세로 만들기 위해서 일-가정 양립과 주거 지원, 양립, 양육 제도 등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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