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 방송일 : 2024년 11월 2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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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경/공천 개입 의혹 제보자 (어제) : {어제 어떤 조사에서는 어떤 얘기 먼저 나왔는지?} 다 여론조사 관련 건만 집중해서 조사를 받았고 마무리를 다 못하고 나와서 지금 오늘 다시 출석을 하는 거거든요. 오늘도 아마 다 여론조사 관련해서…]
[앵커]
공천개입 의혹 제보자 강혜경 씨가 어제까지 연이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그리고 오늘 검찰이 곧바로 국민의힘의 당사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의 수사 어디를 향하는 건지 수사 의지는 과연 어떤지. 강 씨의 법률대리인 노영희 변호사를 연결하겠습니다. 상황이 워낙 급박해서 전화로 인터뷰를 하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안녕하세요, 노영희입니다.]
[앵커]
강혜경 씨를 이틀 연속 조사한 뒤에 곧바로 압수수색이 이루어졌거든요. 수사의 속도가 빠르다고 봐야 할까요?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그런데 사실 처음에는 워낙 느렸기 때문에 지금 전체적인 진행 상황이 빠르다고 볼 수 없는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이 이루어지고 난 다음에는 생각보다 빨리 진행이 되고 있고 특히 강혜경 씨를 중심으로 해서는 진행 속도가 매우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빠른 것 같습니다.]
[앵커]
집권여당의 당사를 검찰이 압수수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은데 그만큼 의혹의 신빙성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저희 입장에서는 사실은 여당 당사를 압수수색할지 특히 그게 오늘일지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상당히 큰 의지를 가지고 이 사건에 임하고 있다는 것은 제가 확인을 할 수 있었고요.지금 연루되었다라고 의심되는 분들이 워낙 거물급들이고 또 한두 분이 아니고 관련해서 참고인들도 너무 많기 때문에 이게 지금 검찰의 수사 의지가 박약하다 이런 얘기를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현실적으로는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앵커]
강혜경 씨가 저하고 인터뷰하면서 대통령 부부도 수사를 할 것 같다라면서 검찰의 수사 의지를 봤다고 말을 했습니다.어떤 부분에서 검찰의 수사 읽을 수 있을까요?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그러니까 저희가 변호사들이 입회해서 수사를 어떤 식으로 하는지 어떤 질문을 하는지를 확인을 해 봤는데요.아무래도 대통령에 대한 여론조사에 대한 질문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그동안에는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한 수사가 9회까지는 많이 이루어졌었고요.그다음에 최근에 이루어진 2번의 조사에서는 여론조사와 관련된, 특히 대통령 부부...대통령 부부가 아니죠. 대통령에 대한 여론조사에 대한 부분이 상당히 할애가 많이 되어서 생각보다 길게 그리고 아주 구체적으로 자세하게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그걸 보더라도 대통령에 대한 의혹 같은 것들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려고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앵커]
물론 또 일각에서는 오늘 압수수색이 보여주기식 아니냐, 이런 의구심을 제기하는 분들도 있고요. 검찰의 수사가 과연 성역 없이 이루어질 것인가라는 의구심과 문제제기는 언론에서도 지속적으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수사 인력은 11명이 보강이 됐고 현재 창원지검 검사들과 파견 검사들 그리고 여러 수사 인력들이 함께 수사를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특히 수사팀장이죠. 이지형 차장검사가 의욕적이라는 얘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같은 생각입니까?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의욕적으로 검사님들이 수사를 하고 계셨었고요.지금 당장으로는 수사 향방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예단을 내기는 어렵지만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의욕을 가지고 수사하려는 검사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요. 내부적으로 인원 배분도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초창기에 정치자금법 위반으로만 수사를 축소하려는 게 아닌가라고 하는 의심이 있었습니다마는 그 이후에 보여준 여러 가지 검찰의 태도를 봐서는 아무래도 이걸 그냥 무마하거나 꼬리자르기식으로 정리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조금 들긴 했어요. 그런데 그동안 워낙 이 사건이 축소, 은폐되려고 하는 시도가 엿보였기 때문에 그걸 그대로 그냥 믿기는 조금 어렵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는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물론 대검찰청에서 수사를 지휘하는 측면도 있을 테고 그리고 그동안의 검찰의 수사 행태를 본 국민들 입장에서는 지금 검찰이 어떤 수사를 한다고 해도 곧이곧대로 믿지 않는다는 그런 무조건 신뢰를 보내지 않는 측면도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검찰 스스로 그렇게 만든 측면이 있고요. 다만 현장에 입회해서 그렇게 느끼셨다고 하니까 일단 검찰의 수사 의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을 하고 질문을 계속 드리겠습니다. 오전에는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있었고요. 오후에 국회의원회관 안에 있는 기획조정국 압수수색을 진행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 어떤 자료들이 확보가 되었을까요. 혹은 확보가 되었어야 했을까요?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그런데 지금 당사 조직국 강제수사 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의원회관에 있는 기획조정국 압수수색은 임의제출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런 얘기도 들리고 또 당무감사 자료는 제출했는데 공천자료는 없는 것으로 안다, 이런 얘기도 사실은 나와서 현실적으로 얼마나 제대로 된 자료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전체적으로는 국회의원 2022년 보궐선거, 당시 공천 인사 자료 이런 것들을 좀 확보했어야 된다라고 저는 보여지고요. 그다음에 지방선거 당시에도 많은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어서 그 부분에 대한 자료들이 얼마나 확보가 되었을지가 좀 의심스럽습니다. 그리고 검찰은 명태균 씨를 고리로 해서 대통령실 채용청탁 이런 부분들도 얘기가 되고 있으니까 그와 관련해서도 어느 정도 문제점을 파악해서 참고인 조사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조사도 좀 이루어졌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사실은 2년이나 지난 상황이고 제대로 된 자료 확보가 가능할지 그건 의심스럽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부분 중에서 당무감사 자료 정도가 확보되고 공천자료는 확보 못한 것으로 얘기가 들린다, 그런 얘기가 들린다고 하는데 이건 어디서 들은 얘기십니까?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그냥 그건 제가 조금 어떤 소식통에 의해서 들은 얘기인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앵커]
그게 사실 제일 우려되는 부분인데.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맞습니다.]
[앵커]
일단 2년이 훌쩍 넘은 일이고 공천이라는 게 특성상 일일이 다 기록해서 자료로 수집해서 축적해놓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우려가 좀 해소돼야 된다는 생각이 드는데 오늘 법사위에서 이런 주장이 나왔어요. 야당의원이 대통령 부부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해야 된다라는데 이게 현실성을 떠나선 그런 당위성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부분이 있으세요?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당연히 뭐 그게 압수수색이 되면 가장 정확하게 판단을 해 볼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고 특히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휴대폰을 새로 바꿨다고 하지 않습니까?그렇게 되면 가능한 일은 아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앵커]
어제, 그제 검찰 다녀온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검찰이 집중적으로 물어본 것은 어떤 부분이었습니까?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제가 입회 때는 여론조사 부분에 대한 것들을 전담해서 전문적으로 물어보신다고 얘기했었고요.거의 12시간 정도씩을 이틀 내내 꼬박 물어보셨었는데 여론조사 조작 방법 같은 거 정확하게 물어보셨고 그다음에 여론조사의 목적, 대상 그다음에 방법, 이유 그 여론조사가 왜 되어졌고 그다음에 그 여론조사를 통해서 무엇을 하고자 했는지. 이런 것들을 좀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확인을 했고요. 특히 그런 여론조사와 관련해서 비용 지불이라든가 또 여의도연구원과의 관계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앵커]
강혜경 씨가 이 자리 인터뷰 나와서 했던 얘기 중에 기억나는 부분이 여론조사 조작 방법이거든요. 그러니까 무응답층의 답을 윤석열 후보가 답한 것으로.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를 답한 것으로. 이렇게 뒤바꿨다. 그래서 오히려 더 시간이 많이 들었다라고 주장을 했는데 그것도 다 검찰 가서 진술을 했다고 하나요?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맞습니다. 예컨대 대통령에 대한 여론조사가 자체조사가 몇 개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중에서 특정 날짜. 제가 봤을 때의 조사인데 특정 날짜에 이루어진 여론조사를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물어봅니다. 샘플링을 어떤 식으로 했고 그 또 샘플링 할 때 어떤 방식으로 전화번호를 수집을 해서 어떤 방식으로 물어봤고 그다음에 표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는 그 표집은 나중에 어떻게 채웠고 만약에 그 표집을 채우기가 너무 어려울 때는 그냥 어떤 식으로 곱하기를 해서 아예 하지도 않은 여론조사가 있었던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한두 건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 전체적으로 따져보게 되면 사실은 거의 엉터리 여론조사였던 것들이 좀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부분에 대해서는 물어보시는 수사관이나 검사님께서 상당히 당황하시는 그런 부분들도 좀 보이긴 했습니다.]
[앵커]
강혜경 씨가 여론조사 의뢰자는 윤석열 당시 대선경선 후보로 생각한다라고도 이 자리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이것도 검찰 가면 진술하겠다라고 저한테 얘기했었거든요.했습니까, 아니면 이 부분은 아직 수사가 안 됐습니까?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제가 조사 입회했을 때는 그 질문 자체가 직접적으로 없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여론조사 의뢰자가 윤석열 당시 후보다, 이런 말은 하지 않았는데. 실제 그 여론조사와 관련된 부분은 윤석열 후보를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안다고 대답을 했었고요. 그다음 날 있었던 조사에서는 그런 질문이 있었는지는 제가 확인은 못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리기 곤란하네요.]
[앵커]
첫날 입회하셨으니까요. 그러면 첫날 입회했을 때 윤석열 후보를 위한 여론조사다라는 것을 진술하면서 어떤 증거 혹은 정황증거 이런 것들을 제시하셨나요?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이미 검찰이 다 자료를 확보하고 있었고요. 그다음에 포렌식한 컴퓨터에서 나온 자료들을 가지고 저희들에게 질문하고 있었고 그리고 저희들이 그동안에 냈었던 자료들을 가지고 다시 확인하는 작업들이 있었기 때문에 새롭게 다시 저희들이 추가로 제출을 해야 될 필요는 없었습니다.]
[앵커]
이미 자료 확보가 다 돼 있었다, 이 말씀이네요. 검찰이 미래한국연구소 PNR의 채무이행각서를 확보했다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김건희 여사 이름이 여기 언급돼 있다고 하는데. 강혜경 씨도 여론조사 비용을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에게 챙겨주겠다라고 이야기했고 그 녹취를 명태균 씨가 갖고 있을 것이다라는 주장을 했습니다.이런 내용도 검찰 조사에서 다뤄진 건가요?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제가 있었을 때 여론조사 얘기만 물어봤기 때문에 채무이행각서에 대한 질문은 없었는데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전에 저희에게 변호인들에게 얘기한 적이 있었습니다.PNR에서 워낙 채무가 미래한국연구소가 많았기 때문에 더 이상 여론조사 안 빌려준다고 하니까 할 수 없이 본인이 채무이행각서를 작성해 줬다.그리고 그때 당시에 돈을 어떻게 변제할 받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얘기를 할 수밖에 없었고 당시에 그때는 김건희 여사가 돈을 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명태균 씨가 그렇게 말을 했었기 때문에 그 내용을 정확히 적시를 해서 각서를 작성해서 PNR 대표에게 주었다,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에 MBC라디오 인터뷰를 노영희 변호사 하신 걸 쭉 봤는데 강혜경 씨와 오세훈 시장이 선거 직전에 직접 만났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가 있죠? 그동안 오세훈 시장과 강혜경 씨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것을 반박하기 위한 맥락에서 나온 이야기입니까?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그러니까 오세훈 시장은 본인이 처음에 한두 번만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해 온 것을 받았고 그걸 보고서는 엉터리라서 더 이상 그분하고 연을 끊었다, 이렇게 진술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보고서도 받지 않았다라고 얘기했고요. 그랬는데 강혜경 씨 주장과 명태균 씨 주장은 그게 아니라 그 이후에 계속된 여론조사가 있었었고 오세훈 시장을 위해서 계속된 여론조사를 보고를 했다라고 얘기였거든요. 그런데 오세훈 시장이 얘기한 건 초창기에 한두 번 만나고 끝났다는 얘기였지만 강혜경 씨 얘기는 실질적으로 한두 번 초창기 끝난 것이 아니고 선거 직전까지도 선거날 바로 직전까지 김영선 의원과 같이 명태균 씨와 강혜경 씨가 직접 오세훈 시장에게 갔었고 명태균 씨는 바깥에 있었고 본인과 김영선 의원이 가서 인사를 했다는 겁니다.오세훈 시장 후보에게. 그렇다라고 한다면 선거가 내일 투표가 이루어지는 날인데, 예컨대.오늘 가서 그런 인사를 했다고 그러면 그냥 가서 인사만 하고 올 리는 당연히 없는 것이고 그동안에 이루어졌던 여론조사와 관련된 내용에 대한 보고와 감사의 뜻, 이런 걸 전하기 위해서 간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이 처음에 연을 끊었다라고 하는 말은 안 맞는다고 하는 것과 만약에 그렇다라고 한다면 그동안에 스폰서로 알려진 분으로부터 돈을 받아서 여론조사 비용이 대납되었다, 그런 부분 오세훈 시장의 진술들 틀리다라고 하는 것이 입증이 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검찰조사 이렇게 돌아가는 걸 쭉 보시면 오세훈 시장에 대한 수사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으로 집중돼 있습니까?검찰 수사력이요?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네, 이번에 저희 월요일하고 화요일날 있었던 조사에서는 대통령의 여론조사와 관련된 부분이 집중적으로 질문이 이어졌고요.다음에 또 한 번 더 소환을 하기로 했는데 그때는 또 오세훈 시장에 대한 여론조사 관련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물어볼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고요.또 나머지 다른 여론조사도 많이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다음 소환이라고 그러면 날짜가 지금 잡혔습니까?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날짜는 아직 안 잡힌 것으로.]
[앵커]
검찰하고 협의하는 단계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그러면 오세훈 시장과 대통령 부부 외에 지금 여당의 인사 중에서 이름이 거론돼서 수사가 진행 중인 사람도 있습니까?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현실적으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게 많은 보고가 이루어진 것으로 지금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PC에서 나온 자료들도 그렇고 명태균 씨나 강혜경 씨의 진술도 그렇고요.그래서 당연히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해서 보고체계라든가 그런 의뢰를 받아서 선거와 관련된 어떤 식의 작전, 전략, 이런 걸 짜셨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분에 대한 소환조사나 이런 것들도 당연히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런 취지의 진술도 지금 나오고 있습니까, 검찰에서?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지금 그렇게.그 당시에 제가 때도 그런 진술 내용이 좀 있었습니다.]
[앵커]
이준석 의원은 어떻습니까?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제가 있을 때는 이준석 의원에 대한 얘기는 없었는데요.어차피 김종인 위원장에 대한 얘기와 그다음에 이준석 의원의 당대표 선거에 대한 얘기가 또 빠질 수는 없거든요, 조사를 하다 보면? 그리고 오늘 압수수색하다 보면 자료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 부분에 대한 조사도 좀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앵커]
필요성은 있어 보이고 아직 이준석 의원의 이름은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이 말씀이네요.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네, 제가 있을 때는 그랬다는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지금 시간이 다 돼서.다른 방송도 또 있으시다고 들었습니다.여기까지 하죠.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노영희 / 변호사(강혜경 씨 법률 대리인) : 고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제보자 강혜경 씨의 법률대리인 노영희 변호사였습니다.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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