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왔어요"…강원 스키장 본격 개장
[앵커]
첫눈부터 이례적으로 많은 눈이 쏟아졌는데요.
본격 겨울이 시작하면서 스키장들도 하나, 둘씩 문을 열고 있습니다.
개장 첫 주말인 오늘 스키장이 벌써부터 북적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뉴스캐스터 나가있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스키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주 이례적인 폭설과 함께 본격 겨울 날씨도 시작됐는데요.
이곳 스키장 만큼은 매서운 추위가 오히려 반갑습니다.
이곳 스키장은 올해 가장 먼저 문을 열었는데요.
고도가 높고 눈도 많이 내려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전국 곳곳에서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찾고 있습니다.
초보자들은 완만한 경사에서 기본자세부터 열심히 배우는 모습이고요.
상급자 코스 이용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멋진 실력을 뽐내며 새하얀 설원을 누비고 있습니다.
실력에 상관없이 형형색색 스키복을 입은 방문객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스키와 보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를 즐기는 방문객도 볼 수 있습니다.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때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데요.
충분한 준비운동은 필수이고요.
적절한 보호장구 착용과 실력에 맞는 코스를 이용해야겠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인만큼 질서를 잘 지켜야겠습니다.
항상 안전 유의하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이번 겨울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겨울 추억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강원도 평창 스키장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진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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