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밀착' 행보 이어가는 북러…"파병 북한군 전투 중 사망"
러시아 경제대표단에 이어 군사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러시아 국방장관은 내년 5월 러시아 전승절 행사에 김 위원장과 북한군 부대를 초청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 가능성도 더 커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서부 지역으로 파병된 북한군이 전투 중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러시아 국방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군사대표단이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경제대표단이 방북한 이후 보름여 만에 군사대표단도 북한을 찾은 건데요. 지난 10월 최선희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한 이후 북러 밀착이 더 심화된 것 같습니다?
러시아 국방장관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 내년 5월 열리는 러시아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북한군 부대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이 참관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북한군 부대가 러시아군 열병식에 동참한 적은 없었죠?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벨로우소프 장관이 김정은 위원장도 내년 5월 러시아 전승절에 초대했다고 하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북한군 부대를 이끌고 러시아에 가는 모습이 연출될 수도 있을까요?
일각에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며 우크라이나 전황이 바뀌기 전에 김정은이 조기 방러를 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던데, 그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김정은 위원장이 러시아 국방장관을 만나 "제국주의 패권 책동에 맞서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려는 러시아 연방의 정책을 변함없이 지지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두 사람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러시아 대표단에 러시아 국방부 방산 분야를 총괄하는 크리보루치코 국방부 차관도 포함이 됐는데요. 북한이 미 대선을 5일 앞두고 화성-19형을 발사했었는데, 이것도 러시아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은 걸까요? 북한이 러시아에 어떤 군사기술 이전을 요청했을까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서부 지역으로 파병된 북한군이 전투 중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밝혔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전선에 더 많은 북한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추가 파병도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보시나요?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 전선에서 북한산 대전차무기 불새-4를 파괴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불새-4는 어떤 무기인가요. 북러의 무기거래가 계속해서 이뤄지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러시아에서는 소련 붕괴 이후 지난 30년간 멈췄던 "핵실험을 재개할 수도 있다"는 당국자의 발언이 나왔는데요. 핵무기 사용 조건 완화에 이어 핵실험 재개까지 계속해서 핵카드를 꺼내고 있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내일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32개국 외교장관들이 모여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장관급 회의가 열리는데요.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 가입이 승인된다면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를 즉각 수복하지 못하더라도 휴전 협상에 임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를 점령한 상황에서 휴전 협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개전 이후 이번이 처음인데, 젤렌스키 대통령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나토로서도 난감한 상황일 거 같은데, 바이든 행정부가 퇴임을 한 달여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회의에서 나토는 어떤 입장을 보일까요?
북러 밀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우리 정부의 계산도 복잡해지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 특사단은 우리 정부가 K-9 자주포와 천궁-II 등을 지원해 주길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가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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