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연평어장의 올해 꽃게 어획량이 고수온 영향으로 최근 5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올해 봄 어기와 가을 어기에 잡힌 꽃게 어획량은 93만 1천㎏으로 최근 5년간 가장 적게 잡힌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75만 8천㎏과 비교해 올해 꽃게 어획량은 47.1%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올해 봄 꽃게 어획량은 62만 2천㎏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어획량보다 46.4% 증가해 꽃게 풍년이 예상됐지만 가을 어획량이 큰 폭으로 줄면서 올해 전체 어획량이 줄었습니다.
[신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