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제주시 동제주변환소에서 '완도-동제주 HVDC(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 건설사업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육지-제주간 전압형 HVDC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완수와 제주지역 전력망의 안정화를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앞서 한전은 2016년 12월 사업에 착수해 작년 12월 해저케이블을 설치하고,
올해 9월 변환설비 설치와 시험 완료 후 2개월간의 시운전을 통해 설비 안정성을 검증했고 11월 29일 준공했는데요.
이번 사업을 통해 육지에서 제주로의 전력공급 용량이 360MW에서 600MW로 확대돼 공급예비율은 14.3%에서 30.8%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