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관 3명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한꺼번에 하기로 실무선에서 여당과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한규 의원은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 간사 간 의견을 모았고 현실적으로 더 빨리 진행하긴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이어서, 그 전 주에는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특위위원장인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은 아직 여야 간 청문회 일정에 합의한 바가 없다며 조금 더 검토한 뒤 민주당과 협의를 진행할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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