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혐의 구속' 대만 제2 야당 커원저 대표, 사퇴 의사
부동산 비리와 정치헌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된 대만 제2 야당인 민중당의 커원저 주석이 대표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대만 타이베이 검찰은 다음 주 커 주석에 대한 수사를 종료하고, 기소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민중당 중앙비상대책팀은 어제(21일) 대책회의를 갖고 "커 주석의 결백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커 주석은 지난 9월 타이베이 시장 재임 시절 징화청 쇼핑센터의 용적률 상향 비리 연루 의혹으로 구속됐습니다.
배삼진 특파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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