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계엄 사태 이후 사회적 혼란을 언급하면서 민주적·헌법적 절차에 따라 국민 전체의 행복과 공동선을 향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정순택 대주교는 오늘(25일) 새벽에 열린 '성탄 대축일 밤 미사'에서 갑작스러운 정치적 불안정 속에 들려오는 불안과 분열의 소식은 우리를 슬프게 하고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우리 사회가 두려움과 불안 속에 빠져 있지만, 상호존중과 공동선의 바탕 위에서, 정의로운 질서를 세우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지금 현실에서 교회가 정의와 평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할 소명이 있는데, 이는 분열과 대립을 조장하는 게 아니라, 화해와 일치를 이루기 위한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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