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항공기 기내 연기유입 비상착륙…승무원 1명 숨져
스위스국제항공 여객기가 기내 연기 유입으로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항에 비상착륙한 이후 승무원 1명이 숨지면서 현지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달 23일 승객 74명을 태우고 스위스 취리히로 향하던 비행기는 운항 중 갑자기 많은 연기가 발생했고, 조종실과 객실 내부로 연기가 유입하자 그라츠 공항에 급히 내렸습니다.
승객들은 비상 슬라이드로 탈출했고 연기를 마신 1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승무원 1명이 일주일 만에 숨졌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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