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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가 들어오면서 공기가 매우 탁해졌습니다. 오늘 오후 수원의 모습인데요. 시야가 아주 답답합니다. 건물도 흐릿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방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라와 있고요. 인천과 제주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는데요. 먼지는 밤에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또 지금도 내륙 지방 곳곳에 눈이나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강원 내륙과 충청, 남부 내륙에서는 눈이나 비가 조금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충남과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길게 쏟아지겠습니다. 일단 모레까지 울릉도 독도 10에서 30, 호남에 최고 20 이상, 충남에도 3에서 10cm가량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강한 눈이 집중되겠고요. 글피까지는 전북에 최고 40cm가량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맹추위도 몰려오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6도, 목요일에는 영하 12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이현승 캐스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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