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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인데 남부지방에서는 꽃이 피었습니다. 이곳은 오늘 창원의 모습입니다. 개나리 몇 송이가 꽃망울을 터뜨렸는데요. 오늘은 어제보다는 추웠지만 아직 한강물이 얼고 계량기가 동파될 정도의 그런 강추위는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일단 일요일인 모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 수준에 많은 눈이 예보돼 있는데요. 비나 눈은 새벽에 서울과 경기 북부부터 시작돼 오전부터 경기 남부와 강원도 충청도에 그리고 오후부터는 그 밖의 남부 내륙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과 산지에 최고 10cm, 경기 북동부에 최고 8cm, 서울의 1에서 5 cm가량이고요. 모레 오전 사이 중부지방에 강하고 많은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이번 눈이 그친 뒤에는 추위가 심해지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한파가 시작돼 호남 지방에 많은 눈이 집중되겠고요. 이후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내일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자세한 아침 최저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영하 4도, 춘천 영하 11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광주와 대구 7도가 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최아리 캐스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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