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전반기에서 3위까지 도약했던 KB손해보험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꺾고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브라질 출신의 아폰소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KB손해보험은 2세트까지 팽팽히 맞섰습니다.
승부처는 3세트였습니다.
11대 11 동점에서 비예나의 후위 공격과 나경복의 블로킹이 터지며 단숨에 3점을 뽑았고 16대 14에서는 비예나의 강타와 서브 에이스가 이어지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주포 비예나의 30득점을 앞세워 3대 1로 이긴 KB손해보험은 4위 우리카드와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습니다.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기업은행을 3대 2로 눌렀는데요, 그동안 9연패를 당하다가 무려 1년 10개월 만에 기업은행을 꺾어 기쁨이 더 컸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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