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산불에 빈집털이 기승…일부 주택엔 방화도 의심

2025.01.10 방영 조회수 0
정보 더보기
LA 산불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LA 카운티 소방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를 강타한 산불을 틈타 빈집 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NBC 뉴스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경찰은 산불을 피해 주민들이 대피해 비어있는 집을 노린 빈집 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카운티 전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집에 경보기와 보안 카메라도 정전으로 인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약탈을 막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로버트 루나 LA 카운티 보안관은 산불 발생 이후 약탈과 절도 용의자 20명을 체포했다면서 산불 위기를 틈탄 위법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루나 보안관은 지역 사회를 약탈과 범죄 활동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순찰하고 있다면서 강제 대피 명령이 내려진 지역을 배회하는 외부인은 체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 카운티 감독위원인 캐서린 바거도 비상사태 속에서 취약한 지역에서 약탈과 절도 행위에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이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LA 카운티 신임 지방검사인 네이션 호크먼은 약탈은 비열한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약탈자에 대해서는 최대의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화수사관들이 이번 산불의 최초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팰리세이즈에서 화재조사를 시작했다. 크리스틴 크롤리 LA 소방서장은 CNN 인터뷰에서 방화수사관 16명과 특수 탐지견 1마리를 포함해 총 21명의 공무원이 이번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LA에 사는 유명 팟캐스터인 앤드루 휴버맨은 팰리세이즈 산불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산타모니카의 피코 블러바드에서 일어난 방화 현장을 담은 동영상을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했다. 휴버맨은 LA에서 산불 피해를 보지 않은 지역에서 사람들이 불을 붙이고 있다면서 방화로 인해 주변 나무들이 불타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에는 플랫폼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개탄하는 글을 남겼다고 뉴스닷컴은 전했다. k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20250110 19

  • 카터 前 美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02:28
    카터 前 美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권력남용에 맞서야" 추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LA산불 사흘째 03:33
    LA산불 사흘째 "피해지역 폭탄 맞은듯 초토화"…18만명에 대피령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카터 前 美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02:28
    카터 前 美대통령 국장 엄수…바이든 "권력남용에 맞서야" 추도(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벌써 70조원 훌쩍…LA 산불, 美사상 최대피해 화재 될 수도 03:33
    벌써 70조원 훌쩍…LA 산불, 美사상 최대피해 화재 될 수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LA 산불에 빈집털이 기승…일부 주택엔 방화도 의심 03:33
    LA 산불에 빈집털이 기승…일부 주택엔 방화도 의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LA 역대급 산불 연기 뒤덮여 대기오염 최악…여행 자제령 03:33
    LA 역대급 산불 연기 뒤덮여 대기오염 최악…여행 자제령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野, '백골단 국회 기자회견' 주선 與김민전 제명 추진 03:59
    野, '백골단 국회 기자회견' 주선 與김민전 제명 추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中외교장관 방문직후 '총격전'…차드 대통령실 피습 02:48
    [영상] 中외교장관 방문직후 '총격전'…차드 대통령실 피습 "19명 사망"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2:28
    "지미 카터, 재회를 기다려요"…故포드 전 대통령이 남긴 추도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미국·이스라엘 보란 듯…이란 핵시설 인근서 대규모 방어훈련 02:15
    [영상] 미국·이스라엘 보란 듯…이란 핵시설 인근서 대규모 방어훈련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03:29
    "러 파병 북한군, 지뢰밭 걷기 투입…'인간 지뢰탐지기'로 이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LA 산불 사흘째…주택가 계속 삼켜 최소 10명 사망·18만명 대피(종합) 03:33
    LA 산불 사흘째…주택가 계속 삼켜 최소 10명 사망·18만명 대피(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野, '백골단 국회 기자회견' 주선 與김민전 제명 추진(종합) 03:59
    野, '백골단 국회 기자회견' 주선 與김민전 제명 추진(종합)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與, 김민전 '백골단 회견 주선' 사과… 03:59
    與, 김민전 '백골단 회견 주선' 사과…"2030 열정 폄훼 안되길"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LA 산불, 美사상 최대피해 화재 될 수도 03:33
    [영상] LA 산불, 美사상 최대피해 화재 될 수도 "폭탄 맞은 듯 초토화"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성동구청장 01:13
    [영상] 성동구청장 "임시공휴일, 27일보다 31일로"…여론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논란 부른 백골단 03:59
    논란 부른 백골단 "명칭 변경 검토…활동은 계속할 것"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03:59
    [영상] "시원하게 푸셔라" 응원봉 든 신부님…한남동 뜬 '백골단' 논란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LA 산불에 불탄 건물만 1만채…혼란 틈탄 약탈에 통금령도 03:33
    LA 산불에 불탄 건물만 1만채…혼란 틈탄 약탈에 통금령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 中직업학교 학생 추락사에 은폐 의혹…학생·시민 시위 00:51
    中직업학교 학생 추락사에 은폐 의혹…학생·시민 시위
    조회수 6
    본문 링크 이동
  • 2 우크라 00:38
    우크라 "러 파병 북한군, '인간 지뢰탐지기'로 이용돼"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3 집까지 눈에 파묻힌 일본...폭설 피해 속출 01:45
    집까지 눈에 파묻힌 일본...폭설 피해 속출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4 LA 산불 '사상 최악'...10명 사망·73조 원 피해 02:02
    LA 산불 '사상 최악'...10명 사망·73조 원 피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5 프랑스서 김정은·푸틴·하메네이 '분리수거' 광고로 논란 00:37
    프랑스서 김정은·푸틴·하메네이 '분리수거' 광고로 논란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6 LA 해안가 부촌 사라졌다…박찬호 저택도 불타, 빈집털이 기승 01:45
    LA 해안가 부촌 사라졌다…박찬호 저택도 불타, 빈집털이 기승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7 '당파 초월' 축제같은 카터 장례식…'정치 품격' 보인 지도자들 01:55
    '당파 초월' 축제같은 카터 장례식…'정치 품격' 보인 지도자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8 취임식 D-10, 20만 명 모인다…트럼프 01:51
    취임식 D-10, 20만 명 모인다…트럼프 "푸틴과 회담 조율중"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9 기후변화 마지노선 '1.5℃' 사상 첫 돌파 00:25
    기후변화 마지노선 '1.5℃' 사상 첫 돌파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10 LA 산불로 서울 면적 4분의 1 불탔다…오늘 밤이 고비 02:10
    LA 산불로 서울 면적 4분의 1 불탔다…오늘 밤이 고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1 LA산불 사흘째, 갈수록 확산 03:12
    LA산불 사흘째, 갈수록 확산 "역대 최악의 산불"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2 LA 산불에 불탄 건물만 1만채…혼란 틈탄 약탈에 통금령도 03:33
    LA 산불에 불탄 건물만 1만채…혼란 틈탄 약탈에 통금령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3 中 매체 02:13
    中 매체 "한국 시위에 중국 개입설은 과장…한국 투자 중단될지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4 LA 산불 '사상 최악'...10명 사망·73조 원 피해 02:07
    LA 산불 '사상 최악'...10명 사망·73조 원 피해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5 [딥빽] 16:23
    [딥빽] "트럼프, 저 좀 만나주세요!" 한국은 못 만나는데, 마러라고까지 날아간 각국 정상들 / 비디오머그 / 딥빽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6 젤렌스키 02:21
    젤렌스키 "서방, 지원군 보내달라"…트럼프 '종전계획'은 지연되나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7 인공위성에 찍힌 'LA 화마'…피해액 70조 '훌쩍' 역대 최대 01:49
    인공위성에 찍힌 'LA 화마'…피해액 70조 '훌쩍' 역대 최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8 보코하람, 대통령궁 습격...중국-아프리카 외교 흠집 02:20
    보코하람, 대통령궁 습격...중국-아프리카 외교 흠집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9 집까지 눈에 파묻힌 일본...폭설 피해 속출 01:52
    집까지 눈에 파묻힌 일본...폭설 피해 속출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0 '그린란드 강제편입'에 뒤늦게 입장 낸 EU…러시아도 말참견 02:06
    '그린란드 강제편입'에 뒤늦게 입장 낸 EU…러시아도 말참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1 LA 산불로 '폭탄 맞은 듯' 초토화...18만 명 대피령 02:00
    LA 산불로 '폭탄 맞은 듯' 초토화...18만 명 대피령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2 [영상] 박찬호 베버리힐스 2층 저택도, 패리스 힐튼 저택도 전소…미국 경제적 손실 추산액은? 01:36
    [영상] 박찬호 베버리힐스 2층 저택도, 패리스 힐튼 저택도 전소…미국 경제적 손실 추산액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3 중고 가구 샀더니 '초대박 덤'?…서랍 열어봤다가 깜짝 01:22
    중고 가구 샀더니 '초대박 덤'?…서랍 열어봤다가 깜짝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4 극심한 영양실조에 궤양까지…뼈만 남은 앙상한 유기견 01:13
    극심한 영양실조에 궤양까지…뼈만 남은 앙상한 유기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5 “굿바이 카터” 전직 대통령들...DJ와 02:19
    “굿바이 카터” 전직 대통령들...DJ와 "존경" 육성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6 북한군의 끔찍한 '고기분쇄' 전략... 01:48
    북한군의 끔찍한 '고기분쇄' 전략... "한 사람이 폭파되면 시신 수거" [지금이뉴스]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7 트럼프 00:33
    트럼프 "푸틴이 만나기 원해‥ 회담 준비 중"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8 [영상] LA 산불, 美사상 최대피해 화재 될 수도 03:33
    [영상] LA 산불, 美사상 최대피해 화재 될 수도 "폭탄 맞은 듯 초토화"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9 [현장의재구성] 강진 휩쓸고 간 티베트 상황…마을 통째로 붕괴·에베레스트 폐쇄 02:46
    [현장의재구성] 강진 휩쓸고 간 티베트 상황…마을 통째로 붕괴·에베레스트 폐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30 빚 진 여성들 유흥업소 넘기고 소개료 수백억...일 경찰 대대적 수사 01:39
    빚 진 여성들 유흥업소 넘기고 소개료 수백억...일 경찰 대대적 수사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