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오늘(10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사고 현장에서 도주한 운전자가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검거할 수 있게 결정적으로 도와준 사람들이 있었다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경찰의 숨은 조력자'입니다.
자정을 넘긴 시각, 순찰차가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합니다.
그런데 경찰이 다가가는 순간 갑자기 사고 차량이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하마터면 경찰까지 칠 뻔했는데요.
경찰들이 즉시 쫓아 나섰지만, 문제의 차량은 빠르게 달려 이미 시야에서 사라진 상황, 다행히 공영주차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포착해 추격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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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의 차량은 마치 숨바꼭질이라도 하듯 공영주차장을 왔다 갔다 하더니 차단기까지 망가뜨리며 다시 필사적으로 도망쳤는데요.
골목길로 들어서면서 겨우 경찰을 따돌렸나 싶은 순간, 갑자기 문제의 차량 앞으로 순찰차가 막아서며 등장했고 필사적으로 도망가던 운전자는 결국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막판에 이 운전자가 후진으로 도주할 꿈조차 못 꾼 이유는 차량 뒤를 막아선 오토바이들 때문이었는데요.
알고 보니 이 오토바이들은 첫 사고 장소에선 교통정리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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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차량이 도주하자 뒤쫓으며 경찰에게 도주 방향을 안내하고 체포 시에는 차량 뒤를 막아 도주로를 차단해 준 경찰의 숨은 조력자들이었습니다.
이 같은 환상의 공조로 현장에서 체포된 차량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치가 나왔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시민과 경찰의 환상적 합작품" "'살인 운전' 근절의 희망을 봤다" "선량한 시민이 있어 아직 버틸 만한 세상"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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