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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장관 측이 "이번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수사야말로 일부 세력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내란"이라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김 전 장관 변호인인 유승수·이하상 변호사는 서울 한 공유오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공소장은 내란 주체를 잘못 기재한 오답 노트"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체포 시도는 수사권 없는 기관의 내란 행위"라며, "특정 정치 세력 지휘로 법원과 수사기관이 결탁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갈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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