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 11일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된 북한군 2명을 생포했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엔 두 손에 붕대를 감고 침대에 누워있는 남성과 군복을 걸친 다른 남성이 등장합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들이 부상을 입었지만 살아남았다"며 "수도 키이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우크라이나 보안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데, 이중 한 명은 "전쟁이 아니라 훈련을 받으러 가는 줄 알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국정원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이희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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