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 이어 무안에서도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오늘(16일) 오전 무안군 한 한우농가에서 소 3마리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농장은 소 69마리를 사육하던 곳으로, 최근 발생한 영암 방역대로부터 18㎞ 떨어진 곳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농장에 사육 중인 소를 모두 살처분하는 한편, 해당 농장을 기준으로 3km 반경에 있는 197개 농가를 방역 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 제한 등을 조치했습니다.
또 무안군뿐만 아니라 인접한 함평군, 신안군의 구제역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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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현(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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