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홈플러스가 최악의 경우 이번달 17일부터 현금 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법원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단기자금 조달 실패로 현금 부족이 3월 17일 184억 원 발생한 뒤 계속 악화해 5월 말일 7,39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돈을 융통해보겠지만 5월이 되면 부도가 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성공적인 회생을 위해서는 고정비와 금융비용 부담을 집중적으로 완화하도록 회생계획안이 작성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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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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