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절기상 '춘분'인 오늘, 날은 포근합니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곳곳의 공기질이 좋지 않은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봄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온화한 서풍이 불어오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될 텐데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등 중서부 지방은 종일 공기가 탁하겠고, 그 밖의 동쪽 지역도 밤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오늘도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어제보다 기온이 7~8도가량 크게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14도, 광주와 부산 15도, 대전 16도, 대구는 17도를 보이며, 포근한 봄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온화한 날씨 속 강한 바람엔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내륙 대부분 지역과 동해안에 강풍이 불고 있고요.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모레까지 초속 25m 이상의 태풍급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바람도 강한데, 동쪽 지역은 대기도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점차 오름세를 보이며, 휴일엔 서울의 낮 기온이 21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옷차림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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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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