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가 내려진 악기상 속 독도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의 승선원 11명 전원이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오늘(22일) 동해해경은 전날 오후 6시 5분쯤 독도 동방 약 240km 해상에서 선원 11명이 탄 53t급 어선 A호가 기관 손상으로 항해가 불가능하다는 신고를 접수받았습니다.
즉시 출동해 이날 오후 7시 30분쯤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 경비함정은 A호에 접근해 예인줄을 조난선박에 연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동해해경은 22일 낮 현재 승선원 11명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면서 A호 어선을 인근 안전해역으로 구조 중입니다.
A호는 내일(23일) 오전 7시쯤 독도 인근 안전해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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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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