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방세 내고 간 비둘기'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인데요.
바닥에 덩그러니 놓인 흰색 알과 그 옆에 놓인 지폐 두 장.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요?
글 작성자에 따르면 에어컨 실외기 옆 조류를 쫓기 위한 '버드스파이크'를 설치했는데, 한 비둘기가 이를 뚫고 알을 낳았고요.
알 옆에 1만 원짜리 지폐 두 장을 물어다 둔 것 같다는 사연을 전했는데요.
조류 공포증이 있는 작성자는 알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곤혹스러움을 나타냈는데요.
누리꾼들은 "지폐 옆 나뭇가지를 봐선 둥지를 트려다 실패한 것 같다"는 의견과 함께 "비둘기가 방세 내고 갔다", "알과 돈을 두고 간 거면 양육비 아니냐"며 황당하단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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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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