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휘발유 자동차 등록 대수와 국내 정유사들의 휘발유 생산량·내수량이 일제히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휘발유 생산량은 1억8,847만배럴로 전년대비 8.5% 늘었고, 휘발유 내수 소비량도 전년보다 5.2% 증가한 9,504만배럴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생산량과 소비량이 증가한 건 전기차 수요가 한풀 꺾이고 휘발유 차량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휘발유 자동차 대수는 1,242만대로, 기존 역대 최대치인 2023년 집계 대비 10만대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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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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