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술을 받으려고 프러포즈하는 것처럼 연기를 했다가 들통난 커플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이미 결혼한 부부였는데요.
미국 하와이의 한 리조트 레스토랑인데요.
무릎을 꿇고 청혼하는 남성.
프러포즈를 받은 여성이 감격한 듯 남성을 끌어안고요.
이 장면을 지켜보던 식당 손님들도 박수를 치며 축하를 전합니다.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린 여성은, 영상과 함께 "남편이 어젯밤 공짜 술을 받으려고 가짜로 청혼했다"고 적었습니다.
사실 이 두 사람, 지난해 12월 결혼한 부부였고요.
공짜 술을 받기 위해 프러포즈하는 연기를 한 것이었는데요.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사람들을 속이는 건 잘못된 행동"이라며 "사기꾼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고요.
여성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려고 한 행동이었다"며 "누군가를 속이려고 한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선영 리포터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